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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청와대 관람, 막차 열풍! – 이재명 정부 출범 전 마지막 주말 풍경

by suripa 2025. 6.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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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첫째 주 주말, 청와대를 찾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뜨거웠습니다. 오는 6월 10일 이재명 대통령의 정식 취임과 함께, 청와대가 새 정권 운영에 따라 새로운 형태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이에 따라 ‘청와대 마지막 일반 개방’을 경험하기 위한 시민들의 ‘막차 관람’ 열기가 고조되었습니다.

청와대


청와대 관람, 어떤 배경에서 이뤄졌나?

윤석열 정부는 2022년부터 청와대를 일반 시민에게 전면 개방하며, ‘국민 품으로 돌아온 청와대’라는 상징성을 강조해왔습니다.

이후 약 3년 동안 청와대는 시민들의 문화·산책 공간으로 재탄생하며, 수백만 명이 방문한 인기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2025년 6월 현재 상황 – 관람 종료 앞두고 매진 행렬

  • 관람 기간: 2025년 6월 9일까지 사전 예약자에 한해 입장 가능
  • 예약 현황: 6월 7~9일 예약 조기 마감 (6월 1일 기준)
  • 관람 장소: 본관, 녹지원, 춘추관, 상춘재, 영빈관 등 전 구역
  • 특이사항: 역사문화 해설사 동행 프로그램 인기

6월 7일~8일 사이 청와대를 찾은 시민은 하루 평균 약 15,000명 이상으로, 주요 정문 앞에는 “이 정부 마지막 관람을 추억하고 싶다”는 40~60대 관람객이 많았습니다.


관람객 인터뷰 – “청와대가 다시 정치 공간이 된다니 아쉽지만…”

“국민 품으로 돌아온 공간이 다시 정치 공간으로 바뀔 수 있다는 얘기에 오늘 시간을 내서 찾아왔어요.” – 서울 강서구 거주 김OO(58세) 씨

“손자 손잡고 여기 와보니, 대통령이 일하던 공간을 체험해보는 의미가 남다르네요. 이곳이 단순히 정치의 상징이 아니라, 국민의 공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 경기 수원시 박OO(65세)


앞으로 청와대는 어떻게 바뀌나?

이재명 정부는 청와대 공간의 일부를 외교 및 공공행사 공간으로 재정비하고, 일부 구역은 시민 문화공간으로 계속 개방할 방침을 밝히고 있습니다. 다만 본관 및 영빈관의 활용도는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되지 않아, 전면 개방이 유지될지는 추후 확정될 예정입니다.


마무리하며

청와대 관람은 단순한 관광이 아닌, 국민이 주인이 된 공간을 실감할 수 있는 상징적 경험입니다.

막차를 타고 다녀온 시민들의 기억 속 청와대는, 단지 대통령의 공간이 아닌, 모두의 역사와 시간을 담는 장소로 남을 것입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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